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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예상되는 거래 범위
요약：달러/원 환율은 19일 새로운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새로운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유지되면서 위험자산과 통화들의 강세를 이끄는 모양새다. 간밤 유럽증시는 4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억눌렸던 투자심리는 주요국 통화정책의 온건한 스탠스가 확인되면서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다.
또한 브렉시트 관련 리스크도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보다는 타결을 염두에 둔 시장 전망이 우세해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재료들이 국내외 금융시장의 랠리로 이어지기에는 2% 부족하다는 평가가 늘 뒤따른다.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불확실함을 떨쳐버릴 수 없는 데다 오히려 시장의 피로도만 쌓이는 양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원화는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일 룸이 별로 없어보인다. 펀더멘털, 수급, 심리 모든 측면에서 원화 자체적인 이슈를 찾을 수 없는 데다 대외 불확실성만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아직 원화 변동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장세다.
최근 시장참가자들은 시장 분석과 전망이 무색하다고 푸념한다. 달러/원 환율 거래 범위가 계속 좁아지고 1120원대로 수렴하는 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원 환율은 오늘도 예외없이 1120원대 중반 중심으로 타이트하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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