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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3월20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20일 1130원 부근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달러 약세 흐름이
서울, 3월20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20일 1130원 부근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달러 약세 흐름이 전개되는 가운데 특별한 수급 재료가 떠오르지 않는 한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강한 반등에 나서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에 대해 대체로 하락했다.
이번 FOMC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경제성장 전망 및 올해 금리 인상을 한 차례로 하향조정할 것으로 폭넓게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점도표 상에는 연내 한 번의 금리 인상 여지를 남기겠지만 실제 연준이 실행에 옮기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종료와 관련해서는 일정과 규모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9월말 종료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연준의 온건한 입장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시장 기대가 큰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대체로 무거운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달러 약세 기조가 추세적으로 형성될지를 두고 시장 자신감이 장착됐는지는 미지수다. 세계 경기 둔화 속 주요국 통화정책이 앞다퉈 완화적 스탠스로 돌아선 상황에서 달러가 나홀로 약세를 공고히 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다.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 녹록지 않은 재료들은 언제든지 달러 강세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일단 3월 FOMC 재료를 소화해야하는 만큼 이날 달러/원 환율은 무거운 흐름 속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달러 약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전날처럼 달러를 팔아야하는 수급 주체가 더욱 신속하게 움직일 공산도 크다.
하지만 달러 약세 추세에 대한 시장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시장참가자들은 신중한 행보를 보일 수 있다. 연준에 대한 기대가 일방적으로 형성된 점 또한 감안해야할 변수다. 달러/원 환율 보폭이 크게 아래쪽을 향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다.
(편집 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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