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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연방준비제도는 20일(현지시간) 3년 간 이어졌던 통화정책 긴축의 종료를 신호하고, 경기 둔화 조짐 속에 올해 금리 인상 전망을 내려놓았다. 또 대차대조표의 축소가 9월에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는 20일(현지시간) 3년 간 이어졌던 통화정책 긴축의 종료를 신호하고, 경기 둔화 조짐 속에 올해 금리 인상 전망을 내려놓았다. 또 대차대조표의 축소가 9월에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연준의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이 연준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조정했던 지난 2015년 말 예상했던 수준에 훨씬 못미친 상태로 끝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연준이 새로 제시한 전망에 따르면 올해 금리 인상 전망은 지난 12월 예상됐던 두 차례에서 동결 전망으로 바뀌었다.
현재 2.25-2.50%인 연방기금금리는 2020년 중 2.6%로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역사적인 평균보다 1%p 가량 낮은 수준으로 미국 경제가 좀 더 부진한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견실한 고용시장이 유지될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준은 2019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의 약 3%에 1%p 가까이 못미치는 2.1%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고용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정책의 전환을 확실히 필요로 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인내심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가 판단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대차대조표 규모는 오는 9월 축소가 종료될 때 최소 3조500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0여년 전 위기에 접어들 때의 약 8000억달러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연준은 현재 3조80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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