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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Reuters. (달러/원 주간 전망)-미-중 노딜 공포 속 원화 약세 가중시킬 이벤트도 겹겹이 서울, 8월26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이번 주 USD/KRW 환율은 상승
© Reuters. (달러/원 주간 전망)-미-중 노딜 공포 속 원화 약세 가중시킬 이벤트도 겹겹이
서울, 8월26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이번 주 USD/KRW 환율은 상승 압력을 키울 전망이다.
예상되는 주간 환율 범위는 1205-1225원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23일 중국이 75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500억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보다 5%p 인상하겠다고 즉각적인 맞대응에 나섰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적'으로 지칭하면서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을 대체할 대안을 찾으라고 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노딜 우려가 부상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요동쳤다. 미국 증시는 급락했고, 미국 국채시장에서 경기 침체 신호로 간주되는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역전 현상이 다시 벌어졌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은 치솟았다. 7위안을 넘은 이후 상승 압력이 잠시 주춤했던 위안화가 미-중 관계 우려가 불거지면서 다시 약세 시동을 건 만큼 국제 외환시장은 위안화 약세 우려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원화는 절하 압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주 원화는 자체적인 수급과 이벤트도 맞닥뜨리고 있다.
수급과 관련해서는 MSCI 신흥국 지수 비중 조정으로 관련 주식 역송금 수요가 경계되고 있다. 중국 A주 추가 5%와 사우디아라비아 잔여 50%의 지수 편입으로 지수 내 한국 비중이 0.3%p가량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국내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수 조정일 27일 종가를 기준으로 3거래일간 약 7천억원에서 최대 약 2조원대 외인 순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본격 시행하는 28일 한국에 대한 추가 대응을 취할 수도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경계감도 크다.
한편 오는 30일에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지난달 금리 인하에 나선 한은이 연속해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작다는 판단이 우세한 만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최근 금융 및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서 한은 총재가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클 전망이다.
이렇듯 원화가 약세 압력을 키우는 데 있어 외환당국 스탠스는 큰 변수다. 미-중 무역협상 틀에 강한 균열이 생기는 상황에서 원화는 약세 압력을 키우겠지만 그간 당국의 외환시장에 대한 변동성에 대해 경고하고, 실제 스무딩 오퍼레이션으로 대응도 하고 있는 만큼 원화 약세 속도에 대한 시장의 신중함은 반영될 여지가 크다.
South Korea's won for past three months https://tmsnrt.rs/2Nvbo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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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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