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中文
繁體中文
English
Pусский
日本語
ภาษาไทย
Tiếng Việt
Bahasa Indonesia
Español
हिन्दी
Filippiiniläinen
Français
Deutsch
Português
Türkçe
한국어
العربية
요약:© Reuters. 2020년에 전세계에서 건설되는 반도체 공장의 투자규모가 올해보다 30%가량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축됐던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침
© Reuters.
2020년에 전세계에서 건설되는 반도체 공장의 투자규모가 올해보다 30%가량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축됐던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침체기가 조만간 끝날 것이란 낙관적인 시각이 조심스럽게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는 것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전망보고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반도체 전공정의 설비 투자 규모는 2020년에 500억달러 (약 59조23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2019년 설비투자 전망치에 비해 32%가량 증가한 수치다.
SEMI가 반도체 제조사 설비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공정 투자계획을 집계한 결과, 올해 말까지 15개의 새로운 반도체 제조공장이 들어서고 내년에도 18개의 새 공장이 건설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건설되는 공장들은 대부분 2020년 상반기에 제조장비를 도입해 내년 중반 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건설되는 공장 중 상당수도 연내에 장비 투자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산업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에서 메모리 공장 신규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 반도체 대기업 유니SOC커뮤니케이션즈와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 등이 공격적인 설비투자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대형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대만에서의 투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 반도체 제조장치 최대 구매자였던 한국은 메모리 시황 악화로 설비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2020년에 예정된 반도체 공장 건설계획 중 40%가량은 외부환경 변화 등에 따라 투자계획이 취소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반도체 업계의 설비투자가 내년이면 회복될 전망이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정보기술(IT)기업 수요 변화 등 변수가 적지 않아 업황회복을 낙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
2분기 중국 반도체장비 투자 43% 늘리는 사이 한국은 11...
“대만 TSMC 역대 최고 매출…반도체 업황 양호 시그널”
와이아이케이, 삼성 중국 반도체와 72억 규모 공급계약
日 수출 규제 두 달 넘겼지만…반도체 생산 차질 無
“코스피, 2050선 넘어설 것…성장주 주목”-현대차證
자동차·조선산업 부진…울산 '개인소득 1위' 서울에 내줬다
면책 성명:
본 기사의 견해는 저자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본 플랫폼은 투자 권고를 하지 않습니다. 본 플랫폼은 기사 내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적시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개인의 기사 내 정보에 의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