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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12월14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4일 1090원대 안착 여부를 테스트할 전망이다.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 흐름에 주간 기준으로 6
서울, 12월14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4일 1090원대 안착 여부를 테스트할 전망이다.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 흐름에 주간 기준으로 6주 만에 상승 전환하며 1090원대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이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국내 코로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승 변동성을 키울지 주목된다.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3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3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에 지난 주말 차익 실현 양상 속에서 약세를 보인 원화의 흐름이 오늘도 지속될 수는 있겠다. 지난 주말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의회의 추가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하락하고, 달러지수는 상승했다. 달러/위안은 6.53위안대에서 지지됐다.
역외거래에서도 달러/원 환율은 1090원대에 머문 가운데 14일 환율은 외국인 증시 매매 동향과 더불어 고점 대기 매물 등 수급 여건을 살피며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하면서 백신 기대도 여전하다. 백신 기대로 그간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랠리를 펼치면서, 이에 대한 부담도 크지만, 백신 접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도 여전하다. 이런 데다 유동성마저 뒷받침되고 있다.
결국, 코로나19 상황 악화 속에서 국내 증시와 원화 강세가 주춤하는 데서 그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내 소화해야 할 대기 매물이 쌓여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연내 국내 조선사 선박 수주에 따른 환 헤지 매물이 소화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달러 약세 전망에 대한 시각도 여전히 강하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의 외인 자금 흐름 따라 달러/원 환율이 틈틈이 변동성을 키울 수는 있겠지만, 환율의 추세 전환을 기대하기는 아직 일러 보인다.
연말 장세에 따른 수급 영향력이 커지며 변동성 리스크는 커졌다. 방향성보다는 변동성 장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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