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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동훈 기자] 모트 캐피탈 메니지먼트는 포드(Ford)의 주식이 잠재적으로 큰 브레이크 아웃에 근접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후 포드는 여러 가지 성장동력을
[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동훈 기자] 모트 캐피탈 메니지먼트는 포드(Ford)의 주식이 잠재적으로 큰 브레이크 아웃에 근접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후 포드는 여러 가지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드의 주가는 지난 두 달간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트 캐피탈 메니지먼트는“주가를 20% 까지 상승시킬 수 있는 낙관적인 옵션 베팅과 더불어 향후 몇 주 내에 상당한 규모의 브레이크 아웃(Breakout: 주가의 급 상승)이 있을 수 있다”고 보았다. 포드의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의 산업 지형이 무너지고 배당금을 삭감함으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포드는 새로운 전기 차량 SUV인 머스탱 마크-E와 브롱코 모델 라인업의 출시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픽업트럭과 SUV 모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백신의 개발이 임박하면서 경제 상황이 개선된다는 가정하에 포드의 수익과 매출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포드의 경영진은 2021년 포드의 수익 추정치를 지난 8월의 가이던스에서 제시했던 0.45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2022년 추정치도 0.83달러에서 1.41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포드의 역대 PE 멀티플 평균이 6.5배이나 현재 주가는 6.6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가 소폭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모트 캐피탈 메니지먼트는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개선되고 있는 실적 전망과 강한 실적 성장세를 고려하면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적정수준이다. 그리고 실적이 실제로 개선되기 시작하면 주가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18년의 PE 멀티플의 8.4배를 향해 랠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드의 PE 추세와 향후 추정치. 출처: Refinitiv Data Stream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고 경기 부양책이 기대감이 커가는 가운데 포드의 내년 매출 또한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내년 매출 추정치는 올해 총 매출 예상치인 1,178억 달러에서 1,438억 달러로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은 지난 8월에 포드의 매출 추정치를 1,345달러로 상향조정 하였으나 새로 출시할 머스탕 마크-E의 선주문량과 전기차가 점차 대중화되는 추세에 편승해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와 더불어 포드의 경영진은 2022 회계연도 매출 예상치를 기존의 1385억 달러에서 1508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포드의 주가는 현재 동종업계 경쟁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피아트크라이슬러(FCAU)와 비슷한 PE 멀티플에 거래 중이다. 하지만 아래 표에서 나와 있듯 포드가 2022년까지 빅3중 가장 높은 수익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포드의 주식이 경쟁업체들보다 프리미엄이 붙어 더 높은 PE 멀티플에 거래 되어야 한다.
빅 3 PE 추정치. 출처: Refinitiv
지난 12월 9일(미국 현지 시간) 포드가 향후 1년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대규모 옵션 투자가 이뤄졌다. 만기일이 2022년 1월 21일인 콜 옵션의 행사가격(strike price)은 10달러 였고 이 콜 옵션의 계약당 지불금액은 1.3달러였다. 게다가, 트레이더들은 1월 21일에 만기이고 권리 행사 가격이 10달러인 옵션 15만개를 계약당 지불액을 0.2달러로 책정하여 판매했다. 이는 옵션 만기일까지 옵션 구매자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주가가 최소 11.10달러 이상으로 올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전체로 보면 콜 옵션 구입을 위해서 지불한 프리미엄이 1950만 달러였고 콜 발행을 통해 얻은 프리미엄은 300만 달러였다. 그래서 시장 전체로 보면 이 불 스프레드(Bull Spread)를 위해서 총 1650만 달러가 지급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모트 캐피탈 메니지먼트는 “아래 차트를 보면 포드의 주가가 브레이크 아웃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만약 주가가 상승저지선인 9.50달러(지난해 12월8일 주가)를 돌파할 경우 주가는 약 12% 오른 10.50달러까지 오를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포드 주가 추이, 출처: Trading View
또한 그는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주가에 거시적 리스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포드의 주가는 경기 침체나 더블딥(dip-dip) 불황이 발생할 경우 하락의 위험이 있다. 만약 포드의 주가가 상승 저지선인 9.5달러 이상으로 오르지 못하면 9달러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포드 사업의 전망이 밝은 이상 주가는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매우 낙관적으로 냈다.
이동훈 기자 usinvestmentidea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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