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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동훈 기자] 파이넨셜 저널리스트이고 유명 주식 블로거인 그로스앳 어 굿프라이스는 블랙록(BLK)이 주식은 수익률이 낮고 배당률이 높은 주식이라고 판단했다
[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동훈 기자] 파이넨셜 저널리스트이고 유명 주식 블로거인 그로스앳 어 굿프라이스는 블랙록(BLK)이 주식은 수익률이 낮고 배당률이 높은 주식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블랙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으며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수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식시장은 빠른 경기회복으로 인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종식 후 영업 활동이 정상적으로 재개되면 많은 기업들은 수익이 성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조적으로 미국 국채는 미국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수익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지난 9월에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저금리 기조가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발표했고 이는 미국 국채의 수익률이 낮을 것을 의미한다. 그로스앳 어 굿프라이스는 “만약 투자자들이 주식에 투자하는 대신 국채를 집중적으로 구매한다면 수익률이 소폭 개선될 수는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할 것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이 빠르고 성공적으로 보급된다면 강한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헀다.
올해 주식 시장의 움직임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코로나19가 미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2월부터 S&P 500 지수는 하락하기 시작했고 전국적으로 임시폐쇄가 결정된 3월에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기간에 S&P 지수는 약 3,380에서 2,237로 하락했다. 회이자(PFE) 백신 개발 소식이 발표됐을때 지수는 3,269에서 3,702로 상승했다. 주식의 랠리는 미국 경제활동 제한적으로 재개되기 직전인 3월 23일에 기록한 최저점에서 꾸준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블랙록의 배당금 5년 증가율은 11.32%로 매우 좋으며 수익률은 2.08%로 S&P 500 지수를 능가한다. 블랙록은 여느 기술주들 처럼 고수익 성장주는 아니다. 하지만 이 주식의 높은 배당금 증가율은 원가 대비 수익률이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도 블랙록은 매우 뛰어난 성장 지표를 보여주었고 경기회복 기간 동안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다. 블랙록은 2021년에도 주식에 대한 전망을 낙관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이 강세를 유지한다면 상당한 수익율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록은 코로나19 팬데믹동안 자사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주식 비중을 확대했다. 일반적으로 자산 관리자들은 급속한 코로나19 회복 기간 동안에 큰 수익이나 손해를 기록하지 않는다. 그로스앳 어 굿프라이스는 “관리하는 펀드와 포트폴리오가 주식 비중이 어느정도 되는지에 따라 수익률이 많이 좌우된다. 코로나19 종식 후 경기회복이 뚜렷하게 보이면 블랙록의 수익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록의 펀드 72%가 인덱스 펀드이며 이는 그들의 가중치가 인덱스 가중치에 묶여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블랙록은 혼합 자산 펀드(mixed asset fund)를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펀드들은 코로나19 백신이 주도하는 주식시장 랠리로 인해 큰 수익률을 올릴것 이다.
다이내믹 고소득 펀드(Dynamic High-Income Fund:BDHIX)는 채권과 배당주를 포함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운용되는 펀드이다. 블랙록의 펀드 매니져들은 유연한 투자 권한을 위임받아서 회사의 전반적인 전망에 따라 펀드의 자산 비중을 주식으로 확대할 수 있다. 따라서 블랙록의 주식 강세 전망은 다이내믹 고소득 펀드 같은 펀드의 운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주식형 펀드로 이동함에 따라 더 많은 자본이 블랙록으로 몰릴것이며 수수료 수입의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블랙록은 훌륭한 성장주이다. 블랙록의 10년간 EPS의 연평균 성장률은(CAGR) 12.93%이며 지난 네분기 동안 모두 시장의 수익 추정치를 상회했다. 그리고 블랙록의 5년동안 배당금 성장률은 11.32%로 매우 높다. 가장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블랙록의 EPS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매출은 17% 증가했으며 순유입액(net inflow)은 1,290억 달러였다. 그로스앳 어 굿프라이스는 이러한 실적은 코로나19 불황동안 금융주로써는 매우 훌륭한 것이다. 3월에 있었던 폭락장의 영향으로 다른 금융사주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도 이제 겨우 회속세를 보이고 있을때 블랙록은 준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블랙록의 주식은 탄탄한 성장률을 보였고 수익률 또한 시장의 추정치를 지속적으로 상회했다. 하지만 주가가 너무나 높지 않다는 것이다. 분명 다른 금융주들에 비해선 주가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성장률이 비슷한 기술주에 비하면 절대 높지 않다.
현재 주가는 다음과 같은 밸류에이션에 거래 되고 있다.
GAAP기준 PER의 23배
Price-to-book의 3배
Price-to-cash flow의 21배
PEG 멀티플에 1.59배
그로스앳 어 굿프라이스는 “블랙록 주식이 다른 금융주에 비해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뛰어난 성장률과 실적을 감안하면 어느정도의 프리미엄은 당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랙록은 리스크 중 하나가 가격 경쟁 이다. 인덱스 펀드의 장점은 적극적 관리가 필요 없어 다른 펀드비해 수수료가 낮다. 그러나 그로인해 타 업체들과 가격 경쟁은 불가피하다. ETF 산업에 신규 업체들은 가장 낮은 수수료를 내세워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인덱스 펀드의 운용회사간에 서비스의 차이가 없어지면서 수수료가 낮은 운용사로 자금이 이동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블랙록과 같은 기존의 ETF 운용사들은 수수료 인하를 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또 다른 리스크는 반독점법이다. 최근 대형 기술회사들에게 미 정부의 반독점범 관련 조사나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규제당국은 이제 ETF 운용 회사들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반독점 변호사들이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 3사가 ETF 시장 점유율이 80%가 넘고 경쟁구도를 해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알파벳(GOG)과 페이스북(NASDAQ:FB)이 겪고 있는 소송 수준까진 진전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미 정부의 반독점법 관련 행동은 블랙록에겐 여전히 불확실한 리스크로 남아있다.
그로스앳 어 굿프라이스는 “블랙록은 탄탄한 배당성장률과 수익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급율(payout ratio)이 45%이여서 배당금 수익이 일시적 타격을 입어도 인상의 폭이 충분히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시화 됨에 따라 주식에 비중을 확대했고 고수익률은 원하는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다. 주식의 반등랠리가 이어지면 블랙록의 주식 위주의 인덱스 펀드도 상승하고 투자자들의 수익률도 상승할 것이다. 이는 수수료 또한 늘어남을 의미한다”고 평가하면서 매수를 추천하고 투자의견을 매우 낙관적으로 냈다.
이동훈 기자 usinvestmentidea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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