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외환/종합)-달러 약세..파월, 금주 정책회의서 테이퍼링 언급 자제 전망

* Graphic: World FX rates https://tmsnrt.rs/2RBWI5E

도쿄, 4월26일 (로이터)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번주 정책회의에서 채권매입 축소 관련 언급을 자제할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26일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은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CBA 애널리스트들은 “연준 정책회의는 달러에 큰 이벤트가 되지 못할 듯하다”며 “미국 경제는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를 위한 '실질적인 추가 진전' 기준을 충족시키려면 아직 멀었다”라고 말했다.

오후 2시42분 현재 달러/엔은 0.19% 하락해, 3월4일 이후 최저치 부근인 107.67엔에 호가됐다.

유로/달러는 장중 근 2개월 만의 최고치까지 오른 뒤 현재 0.1% 상승한 1.21075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일 발표 예정인 독일 IFO지수는 독일의 지속적인 기업심리 개선을 신호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달러는 0.15% 상승한 1.3902달러에 호가됐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12% 하락해, 2개월 만의 최저치 부근인 0.9123프랑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터키 리라 가치가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인 8.58를 테스트할지 주시하고 있다.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리라는 8.445에 호가됐다.

호주달러/달러는 0.36% 상승한 0.7774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25% 상승한 0.7213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 원문기사 World FX rates https://tmsnrt.rs/2RBWI5E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