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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워싱턴, 4월30일 (로이터) - 지난 1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정부의 저소득층 지원에 따른 소비자 지출 확대로 가속화돼, 근 40년 만의 최고 성장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워싱턴, 4월30일 (로이터) - 지난 1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정부의 저소득층 지원에 따른 소비자 지출 확대로 가속화돼, 근 40년 만의 최고 성장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GDP 잠정치가 연율 6.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GDP 증가율은 전망치 6.1%를 넘어서며 2003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GDP는 이로써 2019년 말 수준에 0.9%차로 바짝 다가섰는데, 이코노미스트들은 2023년 후반에 판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분기에는 성장률 4.3%를 기록한 바 있으며, 1분기 6.4%는 1984년 이후 1분기 성장률로는 최고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성장률이 7%를 넘어 198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5% 수축해 74년 만의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가계 가처분 소득이 4분기 4021억달러 감소에서 2조3600억달러 증가로 돌아서면서 소비자 지출이 10.7% 급증했다. 자동차와 가구, 여가용품, 전자제품 등의 구매가 늘었고, 외식과 호텔 숙박도 증가했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4분기에는 2.3% 증가한 바 있다. 정부의 지원금 중 일부가 저축으로 이어지며 저축은 4분기 2조2500억달러에서 4조1200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한편 고용시장은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노동부는 4월24일까지 한주간 주정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만3000건 감소해 55만3000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The rebound: 'Nominal' U.S. economy at a record https://tmsnrt.rs/3eDA2yN
Consumer spending is back near a record https://tmsnrt.rs/3e59xmS
Consumers spent big (with help from Uncle Sam) https://tmsnrt.rs/330c9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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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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