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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엣시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엣시(Etsy)가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급락했다. 2분기 이후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단
엣시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엣시(Etsy)가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급락했다. 2분기 이후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것인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제언한다.
엣시는 2021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5억50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5100만 달러, 순이익 1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16.7% 올랐고 EPS는 1.00달러로 나타났다.
외형 성장 지표인 GMS(Gross Merchandise Sales)는 31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2.3% 증가했다. 액티브 바이어와 액티브 셀러도 같은 기간 90%, 68% 증가하며 고객 기반이 확대됐다. 특히 1분기 해외 GMS 비중이 42%로 전년 동기(36%) 대비 6%포인트나 늘며 해외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는 평이다.
다만 엣시 주가는 급락했다. 실적 발표 당일 시간외 거래에서 9.82% 떨어진 데 이어 이틑날인 6일(현지시각)에도 낙폭이 지속되며 장마감 기준 14.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사측은 2분기 가이던스로 GMS 성장률 5~15%, 매출성장률 15~25% 수준을 제시했는데, 지난해 2분기 이후 분기별 GMS 성장률이 117~146%, 매출성장률이 128~141%에 달한 점을 고려할 때 성장률이 크게 둔화하는 건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팬데믹 반사이익에 기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성장률 하락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이에 다라 단기적인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하락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동사의 펀더멘털을 감안 시 중장기 관점에서는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증권은 회사의 구조적 성장 지표로 마스크 GMS 기여도 하락에도 비 마스크 GMS 성장률이 가속된부분, 액티브 바이어 1인 당 GMS가 상승하는 부분, 사이트 외 광고 서비스 성장, 검색 알고리즘 개선에 다른 GMS 확대, 해외 사업 확장 등을 언급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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