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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5월11일 (로이터) 이지훈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 및 세제 변경 여파 우려 속에 촉발된 기술주 급락 여파로 외국인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랜만에 순매수를 보인 지 하루
서울, 5월11일 (로이터) 이지훈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 및 세제 변경 여파 우려 속에 촉발된 기술주 급락 여파로 외국인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랜만에 순매수를 보인 지 하루 만에 11일 오후 현재 2조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레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오후 2시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는 2.1조원에 달해 역대 기록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피는 1.25%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 역대 최대 하루 순매도는 2월26일 기록한 2.8조원이다.
간밤 미국 대형 기술주 부진에 나스닥지수가 2.6% 급락하면서 외국인은 개장 초반부터 반도체 등 국내 기술주 위주로 대량으로 매도 물량을 내놓았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7%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삼성전자 005930.KS , SK하이닉스 000660.KS 주가가 각각 2%, 5% 이상 급락하는 등 반도체 대표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는 모습이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와 같이 반도체 산업 비중이 높은 대만 가권지수도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신규 상장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361610.KS 부진도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SKIET 주가는 시초가에서 25% 이상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세금 정책 우려로 대형 기술주가 부진하면서 나스닥지수가 급락했고, 특히 ARK 이노베이션 급락 여파에 소프트웨어, 반도체 업종이 급락했다”면서 국내 증시 부진 요인으로 외국인의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으로 급격한 매물 출회, SKIET 주가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을 꼽았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도 “외국 창구를 보면 미국 빅테크 우려에 전방 산업인 반도체 업종이 영향을 받으면서 삼성전자 위주로 매물이 나오고 있고, 인터넷, 게임 업종을 비롯해 이날 상장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물도 많이 나오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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