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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에어비앤비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1위인 에어비엔비가 2021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적자는 지속했으나 성장성은 증명했으며, 특히 백신 보
에어비앤비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1위인 에어비엔비가 2021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적자는 지속했으나 성장성은 증명했으며, 특히 백신 보급이 빠른 북미 지역 중심으로 성장세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여행 수요 증가가 확인된 만큼 회사는 2021년 호스트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본다.
에어비앤비는 2021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4% 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EPS는 –1.95달러로 적자를 지속했다.
1분기 백신 보급이 빠른 북미 지역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총 예약일 수가 6440만 일로 전년 대비 12.8% 늘었고 총 예약금액(GBV)도 103억 달러로 같은 기간 51.5%나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에 비해 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순손실은 1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커졌다. 이에 대해 회사는 부채 상환과 구조조정 비용 등 일시적 비용 증가가 수반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증권가는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점으로 비도시 지역 예약과 장기 숙박 증가를 언급한다.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이 늘며 여행객이 기존 호텔 위주 숙박에서 시골 지역으로 여행지를 확대했고, 비도시 지역 숙소를 많이 확보한 에어비앤비가 이런 수요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권윤구·강윤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 달 살기, 재택 근무, 화상 수업 진행에 따른 장기 여행이 새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 여기서도 에어비앤비는 취사 편의와 각종 비용 등에 있어 호텔에 비해 경쟁 우위에 있다”며 “28일 이상 예약 건수가 전체 예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14%에서 현재 24%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엔비는 2분기 실적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숙박일수와 GBV가 모두 증가하며 일평균 숙박이용금액(ADR)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백신 접종과 여행 이연수요 증가가 하반기 가속화될 것을 가정해 2021년 호스트 확대와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 언급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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