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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목요일 S&P 500 지수는 6일 연속 최고치 경신 기록을 세우며 상승 마감했다. 주요 산유국 회의가 하루 연기된 가운
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목요일 S&P 500 지수는 6일 연속 최고치 경신 기록을 세우며 상승 마감했다. 주요 산유국 회의가 하루 연기된 가운데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오름세가 시장을 지지했으며, 이미 발표된 민간 고용 데이터의 호실적으로 금요일 발표 예정인 6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S&P 500 지수는 0.52% 상승하여 역대 최고치 4,319.94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38% 상승, 나스닥 지수도 0.13% 상승했다.
목요일 예정이었던 OPEC+ 회의는 금요일로 하루 연기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사전 합의한 일일 50만 배럴 증산에 대해 핵심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가 반대하면서 최종 합의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 지연으로 산유국들이 증산에 대한 컨센서스를 이룰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유가는 2018년 10월 이래 최고치 수준에 머물러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생산량이 증가하더라도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공급 부족 상황인 시장에서 무리 없이 소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코메르츠방크 (DE:CBKG)는 투자 메모를 통해 “8월에 하루 50만 배럴 증산으로는 유가 상승을 막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OPEC은 올해 하반기에는 하루 190만 배럴의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전했다.
에너지주 등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기순환주들은 금요일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에 앞서 고용시장의 호조가 예상되면서 상승했다.
모건스탠리 (NYSE:MS)는 투자 메모에서 “6월 비농업 고용건수는 5월의 55만 9천 건보다 상승한 62만 건으로 예상한다. 고용주들은 신규 채용에 노력했고 채용 규모를 늘리기 위해 임금을 올렸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업들이 노동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특히 서비스 섹터에서는 임금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임금 부분이 주목을 받을 것이다. 그동안은 실업 수당이 오히려 인력 부족 문제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상황이었다.
Spouting Rock Asset Management의 소형주 담당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라가드(John Ragard)는 수요일 인베스팅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금요일 고용보고서에서는 단지 고용건수뿐만 아니라 임금 구성 데이터가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고용보고서에서는 확연한 임금 상승이 나타나지 않았다. [...] 5월 보고서에서는 시간당 임금이 2%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름을 지나 가을을 향하면서 시간당 임금은 크게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비스 섹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기술주는 마이크론(Micron, NASDAQ:MU)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 약세로 하락했다.
마이크론 주식은 월가에서 올해 하반기 공급 부족이 완화될 것임을 지적하고 주가 고점을 경고하자 6% 가까이 하락했다.
마이크론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Summit 측은 반도체 메모리 공급이 계절적으로 증가하고, 고객들이 재고관리에 있어 만약을 위한 재고관리가 아닌 필요에 의한 재고 관리로 전환하면서 고점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가갭 기술주들은 거의 하락하여 전반적으로 상승세인 시장과 다르게 움직였다.
페이스북 (NASDAQ:FB)을 제외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 (NASDAQ:GOOGL),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애플 (NASDAQ:AAPL), 아마존(NASDAQ:AMZN) 주가는 하락했다.
한편, 코인베이스(NASDAQ:COIN)는 미즈호증권의 부정적인 전망으로 4% 이상 하락했다. 미즈호증권 측은 중립적 트레이딩을 강조하면서 암호화폐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남은 2021년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이 성장은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 조세 관련하여,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국제조세법 개선을 위한 합의의 일환으로 기업에대한 글로벌 최저한세(global minimum tax)에 130개국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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