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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아발론베이 커뮤니티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고급 멀티패밀리 리츠인 아발론베이 커뮤니티 리츠의 실적이 빠르게 반등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온다. 임대율과 임대료가
아발론베이 커뮤니티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고급 멀티패밀리 리츠인 아발론베이 커뮤니티 리츠의 실적이 빠르게 반등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온다. 임대율과 임대료가 모두 정상화하고 있고 주요 수요층인 미국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실업률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리오프닝 기대감 고조와 맞물려 모멘텀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아발론베이 커뮤니티는 1일(현지시각) 209.04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회사 주가는 지난 1월 150달러 선에서 우상향해 최근 반 년간 약 30%가량 증가했다. 시가총액은 293억 달러다.
아발론베이 리츠는 에퀴티레지덴셜과 함께 도심 내 고급 멀티패밀리 중심의 임대주택 리츠의 선두주자다. 주택리츠 중 시총 1위이며 290개 아파트 커뮤니티를 소유하고 있고 총 세대 수는 8만6000세대다. 이 리츠는 주로 북동부와 캘리포니아 등 판데믹 도시 봉쇄 타격이 큰 지역에 위치해 지난해 주가가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올해 판데믹 봉쇄가 완화되며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급 멀티패밀리 리츠의 실적은 대체로 2021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최근 미국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실업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2020년 정책적으로 부여한 임대료 할인기간이 종료되고 곧 정상 임대료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이어 “4월 아발론베이 임대율은 96%에 육박하며 2020년 9월 93%를 저점으로 매월 개선세며 또 4월 임대료는 1월 대비 5% 이상 개선된 상태”라며 “외곽지역은 판데믹 이전으로 이미 완전히 화복됐으며 도심 지역은 회복 초기 단계로, 아발론베이 포트폴리오의 60% 이상이 직장이 있는 도심 혹은 외곽이라 지금처럼 리오프닝 기대감이 고조될 때 모멘텀이 커질 것”이라 언급했다.
현재 27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개발중인 가운데 지난해 4분기 4억 달러 개발을 완료한 자산의 실적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 같은 꾸준한 자산 획득은 27년 연속으로 이어오고 있는 배당 정책을 지난해에도 삭감하지 않았던 원동력으로 언급된다.
이경자 연구원은 “임대주택 리츠 특유의 안정적이고 꾸준한 배당 성향이 투자 포인트로 지난 5년간 연평균 배당 성장률은 4.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안호현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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