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퇴근길] LG전자 2분기도 영업이익 1조 원대...12년 만에 최대 외 경제금융뉴스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에디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85.34 마감 (-0.60%%)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60% 내린 3285.34에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3% 오른 1047.36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8.4원 오른 1138.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G전자 2분기도 영업이익 1조 원대...12년 만에 최대

LG전자가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2분기 기준으로 12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매출도 17조1천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2분기 최고 기록을 깼습니다. 생활가전(H&A)과 TV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전장(VS) 부문도 완성차 수요 회복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조원가량 늘어났습니다.

▲현대차그룹 5개 계열사, RE100 가입… “2040년, 전력 전부 신재생에너지로 충당”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 5개사가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국제 캠페인 ‘RE100’에 참여합니다. 이달 중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나머지 그룹사도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1회 충전에 427㎞”…제네시스, 8000만원대 ‘G80 전동화 모델’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합니다. 내연기관 모델 파생 전기차로, 사륜구동(AWD) 단일 모델로 운영됩니다. 판매 가격은 8281만원입니다. 87.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27km(산업부 인증 수치)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日 탄소중립 30조엔 투자…포스코 사장 “한국도 지원 필요”

김학동 포스코 사장이 국회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얼라이언스 연석회의'에서 “탄소중립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고 있어 수소환원제철 등에서 경쟁국가나 글로벌 경쟁사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감산 없이 공정혁신기술과 설비투자로 2030 감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 LG화학 (KS:051910) '자상한 기업' 선정…中企 ESG 지원에 1천억 펀드

LG화학이 신한은행과 1000억원 규모의 ESG 전용 펀드를 구성해 중소기업의 ESG 도전을 지원합니다. LG화학은 자금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교육과 컨설팅 등 금융 비금융 지원을 강화합니다.

▲제넥신, 코로나 백신 인도네시아 임상 2·3상 승인

제넥신이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임상 2·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여러국가에서 1만명의 건강한 성인 대상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한 후 3만명으로 확대해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SKT-하나카드, 개인지갑 '마이데이터' 만든다

마이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금융사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SK텔레콤이 하나카드와 손잡고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SKT가 자체 개발한 기업전용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TACO가 적용됩니다.

▲지난해 리츠 수익률 8.33%…자산규모도 63조원 넘어서

지난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 평균 배당수익률이 전년보다 늘어난 8.33%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직접투자와 비교하면 리츠가 2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리츠 자산규모는 6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년(51조8000억원) 대비 21.8% 늘어난 규모입니다.

▲마켓컬리 `온라인 최저가` 했더니...관련 상품 판매 33% 증가

마켓컬리의 고품질 최저가 전략이 통했습니다. 마켓컬리는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한 이후, 관련 상품군 판매량이 전년 동기(1~3월)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마켓컬리는 협력사와 함께 새롭고 다양한 EDLP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투썸플레이스, CJ대한통운-락앤락 ‘탄소ZERO 협의체’ 협약 체결

투썸플레이스가 CJ대한통운, 락앤락과 ‘탄소ZERO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유기적인 ‘탄소ZERO 다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새만금 국가산단, 5000억대 이차전지 신소재 제조공장 유치 성공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5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전해질 제조공장이 들어섭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천보BLS가 연매출 1조원 수준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새만금산단의 신산업을 이끌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세계 최초' 해상풍력 일괄설치기술 개발

한국전력공사가 세계 최초로 해상풍력 일괄설치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항구에서 발전기를 모두 조립한 뒤 바다로 운송해 설치하는 기술로 10일 만에 설치를 마칠 수 있는 공법입니다.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050 탄소중립의 핵심인 해상 풍력발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수출 호조에 5월 경상수지, 13개월 연속 흑자행진

올해 5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07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간데다 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수출 호조에 상품수지 흑자가 늘고, 본원소득수지 흑자가 큰 폭 확대된 영향입니다.

▲노랑풍선, 2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극대화 노력”

노랑풍선이 주식 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200% 무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해 신주 953만1300주가 발행됩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2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7일입니다.

▲MS ‘11조원 프로젝트’ 꺾이자…주가 솟구친 아마존 반색

미국 국방부가 6일(현지시간) 합동방어인프라(JEDI) 클라우드 구축 계약 종료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맡기려던 100억달러(약 11조3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조달 절차를 새로 시작하겠다고 공표한 것입니다. 이 소식에 아마존 주가는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으며 반응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자 4명 중 1명은 손해 봤다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에 투자한 사람 네 명 중 한 명은 손해를 봤다는 설문조사가 나왔습니다. 한화자산운용과 크로스앵글의 설문 결과, 1,000만 원 미만을 넣은 투자자가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고, 응답자의 54%가 투자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치 프리미엄’ 시세차익 15억…29번 해외 나가 ATM서 320억 뽑아 투자

불법 외환거래로 해외에서 가상화폐를 사서 국내에서 팔아 차익을 챙긴 환치기 업자 등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가상화폐 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했는데, 누적 금액만 1조 7천억 원에 육박합니다. 관세청은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자 3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7월 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에디터 130se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