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장 움직일 이슈: 아이폰 조립공장 조업중단, 버크셔해서웨이 저평가 이유, 트위터 이사진 만나는 머스크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25일(현지시간) 4월 제조업활동지수를 발표한다.

제조업활동지수는 산출, 수주, 고용 등 지표가 증가했다고 보고한 기업들과 해당 지표가 감소했다고 보고한 기업들의 비중 차이를 뜻한다. 시장 전망치는 8.7이다.

25일 오후 3시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70% 하락한 3만3575.4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72% 내린 4240.9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65% 내린 1만3269.60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WTI가 1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3.23% 하락한 배럴당 98.7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3.22% 내린 102.7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은행들이 유명 투자자 워런 버핏이 CEO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성장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23일 버크셔 해서웨이를 평가하는 7개 투자은행 가운데 ‘매수’ 의견을 제시한 곳은 UBS (NYSE:UBS)밖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이미 너무 많이 올랐고, 올해 들어서 옥시덴탈페트롤리엄 등 지분 매입이 늘어나면서 자사주 추가 매입 여력이 줄어들었다는 이유에서다. 버크셔는 지난해에만 자사주를 270억달러어치 매입했다.

버크셔해서웨이 (NYSE:BRKa) 주가는 22일 전장보다 2.01% 하락한 50만5440달러를 기록했다. 버크셔는 올해 들어서만 11.26% 상승했다.

트위터 인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이사회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CEO가 제안한 인수안을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곧 직접 만나 인수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2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트위터 (NYSE:TWTR) 인수를 위한 총 465억달러 규모의 자금조달 계획안을 제출했다.

문제는 머스크가 제시한 주당 54.20달러라는 인수 가격이다. 트위터 현재 주가에 경영권 프리미엄 38%를 추가했지만, 트위터의 1년 전 주가에 비해서는 여전히 적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