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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테슬라의 태양광 솔루션 자회사 솔리티시가 ‘태양광 인버터’를 출시하며 태양광 발전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이에 최근 밸류 부담이 가중됐던 엔페이즈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테슬라의 태양광 솔루션 자회사 솔리티시가 ‘태양광 인버터’를 출시하며 태양광 발전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이에 최근 밸류 부담이 가중됐던 엔페이즈에너지의 주가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나스닥에 상장된 엔페이즈 에너지는 20일(현지시각) 기준 199.4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퇴근 1년 새 주가는 30달러 선에서 200달러로 무려 6배 이상 뛴 상태다.
엔페이즈에너지는 MSCI USA 지수 편입, S&P500 지수 편입, 태양광 투자세액공제 적용기간 연장 등 연이은 호재로 최근 주가가 급상승했다. 2021년 예상 실적 대비 P/E는 100배, P/B는 39배에 달한다.
여기에 테슬라가 ‘테슬라 솔라 인버터’를 출시한 건 단기적 악재가 될 전망이다. 솔라시티, 솔라루프(패널), 파워월(ESS)에 이어 인버터까지 선보인 테슬라는 태양광 발전 부문에서 수직계열화 체계가 완성됐다. 테슬라의 통합 주택용 태양광 시스템은 전력 보급과 시스템 관리, 전기차 충전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태슬라의 태양광 인버터 시장 참여로 인버터 시장이 과점체제에서 경쟁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격 부담이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 테슬라의 제품 출시가 시장 지배력 자체를 훼손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는 기술자립을 통해 태양광 전기차 충전 사업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 인버터는 솔라엣지의 인버터와 유사한 특성이 있어 향후 솔라엣지 제품과 경쟁이 예상”된다며 “한편 엔페이즈에너지는 제품 차별성, 경쟁우위 등으로 시장 지위 약화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전망”이라 분석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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