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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3월8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호조 여파를 가늠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 2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는 37만9천명 늘어 로이터
서울, 3월8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호조 여파를 가늠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 2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는 37만9천명 늘어 로이터 예상치인 18만2천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실업률도 6.2%로 전망치인 6.3%를 밑돌았다.
견조한 고용지표에 따른 경기 낙관론에 더욱 힘이 실리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3개월 만의 최고치인 1.625%까지 속등했고 달러지수는 4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랐다.
다만 뉴욕 증시 상승에 투자심리는 회복됐고, 이에 금리와 달러는 진정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이날 아시아 시간대에서는 미국 고용 호조 결과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역외 달러/위안이 6.5위안대로 올라선 가운데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후반으로 재차 반등했다.
글로벌 경제 정상화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이 연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는 만큼 원화 행보도 당분간 산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달러 강세에 비해 달러/원의 상승탄력은 크지 않았지만, 최근 환율 흐름을 보면 상대적으로 상승 변동성에 취약한 모습이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장중 대응은 생각만큼 간단하지가 않다. 금리와 주가, 그리고 달러가 명확한 공식에 따라 움직이지 않을 때가 많을뿐더러 수급 대응도 고난도다. 이에 최근에는 중국 증시와 위안화 변동성도 더해지고 있다.
커스터디 매물 방향 따라 환율의 등락폭이 커지는 점을 볼 때 시장 참가자들의 거래 자신감은 장착되지 못한 듯하다. 짧은 호흡의 대응이 늘어나다 보니 장중 환율의 변동폭은 일시에 커지기도 한다.
지난 주말 달러 강세와 위험 선호 회복 흐름이 함께 나타나면서 이날 아시아 시간대의 시장 분위기는 더욱 중요해졌다.
양방향 재료가 섞여 있는 여건 속에서 원화의 변동성 행보는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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