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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동훈 기자] DM 마틴 리서치는 파이브 빌로우(FIVE)는 지난 2분기 동안 10% 이상의 동점포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주가도 상승했지만 여러 호재가
[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동훈 기자] DM 마틴 리서치는 파이브 빌로우(FIVE)는 지난 2분기 동안 10% 이상의 동점포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주가도 상승했지만 여러 호재가 많아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19일 평가했다.
파이브 빌로우는 할인 소매 체인이며 펜실 베니아주에 본사가 있다. 매장 내 거의 모든 제품의 가격이 5달러 이하이며 주요 고객층은 10대 초등학생 부터 10대 고등학생이다. 미국내 1000개가 넘는 매장을 40개주에서 운영중이다.
파이브 빌로우의 2020년 2분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장기간 임시폐장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인 3분기 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3ㆍ4분기 모두 동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10%이상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주가 역시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 12개월간 S&P지수는 65% 늘어난 반면 동사의 주가는 240%나 증가했다. DM 마틴 리서치는 “주가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이익 실현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고 평했다. 미 경제가 회복세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동사는 매장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향후 매출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4분기 실적은 우수했다. 4분기 실적은 작년 분기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냈고 동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하면서 시장의 컨센서스를 3% 상회했다.
경영진은 4분기 어닝스 콜에서 미국내 매장에서 광범위한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매출의 증가의 원인을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효과적인 시장과 고객대상 확대 및 가격 상승을 해결하기 위한 '파이브 비욘드' 전략의 성공적 안착을 꼽았다. 이로인해 동사의 총매출은 25%나 상승했고 동점포 매출 또한 10%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점포 성장률이 다소 낮은 이유는 4분기에 30개의 신규 매장을 개장했기 때문이다.
동 점포 판매, 출처: DM Martin Research
DM 마틴 리서치는 “매장 확장을 보면 2021년에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1분기에 6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으로 있다. 이로 인해 미국내 매장은 총 1080개가 달할 전망이다.
운영 마진율은 1%나 하락했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파이브 빌로우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부진을 벗어나고 있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조지아주와 텍사스주에 새로운 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를 늘렸기 때문에 마진율이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고 규모의 경제를 이루면 마진율은 안정화 될 것이며 순이익의 성장율은 가속화 될 것이다.
파이브 빌로우의 주식은 작년 3월의 저점의 PER 15배에서 거의 3배가 증가한 PER 42배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PER는 2019년의 60배를 상회하는 수치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현재 PBR은 15.5배로 이는 2015년 이래고 가장 높은 수준이다. DM 마틴 리서치는 “파이브 빌로우 주식은 더이상 저평가되진 않았다”면서도 “2019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주식의 상승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파이브 빌로우 PER 와 PBV, 출처: Ycharts
시장의 애널리스트들은 파이브 빌로우의 EPS가 2년안에 5.5달러에 이를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35배의 PER에 거래될 것임을 의미한다. DM 마틴 리서치는 “매장 확장을 통해 매출은 증가할 것이며 효율성 향상을 통해 더 높은 마진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뛰어 넘는 EPS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분기에 대한 가이던스는 이를 뒷받침하듯 시장의 추정치를 훌쩍 뛰어 넘는다.
DM 마틴 리서치는 “2021년엔 주가를 하락 시킬 요인이 보이질 않으며 거시 경제적 상황과 동사 경영진의 확장 및 효율성 개선 전략은 향후 전망을 밝게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낙관적으로 냈다.
이동훈 기자 usinvestmentidea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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