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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4월26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배당 수급 부담 약화로 상단 저항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글로벌 위험 선호와 달러 약세 여건이 마련된다면
서울, 4월26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배당 수급 부담 약화로 상단 저항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글로벌 위험 선호와 달러 약세 여건이 마련된다면 단기 박스권 하향 이탈 시도도 예상해볼 수 있겠다.
예상 주간 환율 범위는 1105-1125원이다.
삼성전자 (KS:005930) 배당 지급일(16일)을 기점으로 달러/원 현물 거래량은 연달아 연중 최고치 수준으로 급증했지만, 지난 주말 다시 통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왔다.
당분간 환율 하락 때마다 배당 역송금 수요가 저점 매수 형태로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배당 관련 수급 강도는 한층 둔화됨에 따라 시장 재료로서의 영향력도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단기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시장 테마 찾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초 단기 박스권 하단을 공략했던 환율이 배당 역송금 수요에 막혔던 점을 고려하면 수급 부담이 걷힌 이후 달러/원은 저점을 낮출 수 있다.
물론, 글로벌 위험 선호와 달러 약세 여건이 완연하게 형성된다는 것이 전제다.
이번 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다. 지난 3월 회의를 통해 시장 내 긴축 우려를 잠재우는 데 성공한 연준이 이전과 결이 다른 스탠스를 내비칠 가능성은 작게 점쳐진다.
하나금융투자는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연준이 캐나다 중앙은행처럼 테이퍼링을 언급하기는 마땅치 않다”면서 “미국 국무부가 지난 20일 코로나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금지 대상국을 150개로 대거 확대한 것은 테이퍼링 논의 자체를 일축할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관련 견해를 확인할 필요는 있지만, 미국 채권금리 발 달러 강세 모멘텀이 재확산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한편 이번 주는 한국(속보치)과 미국(잠정치) 등 1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로이터통신 설문 조사 결과 지난 1분기 한국 GDP는 수출과 설비투자 호조로 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1% 각각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은 1분기에 연율로 5.8%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이 투자심리 회복의 걸림돌이긴 하지만, 글로벌 경제 성장 회복 전망은 크게 훼손되지 않아 국내외 지표 호조에 따른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수급 영향력에 다소 벗어난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 글로벌 달러와 증시 움직임을 주로 살피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South Korea's won https://tmsnrt.rs/2PqsX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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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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