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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재용 삼성전자 (KS:005930) 부회장. 사진=삼성전자[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했던 계열사 지분 상속안이 공개됐다. 삼성전자, 삼성물
이재용 삼성전자 (KS:005930)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했던 계열사 지분 상속안이 공개됐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S 주식 등은 법정비율대로 상속했으나 삼성생명 지분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절반을 물려받았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의 지분을 홍라희 여사 7709만1066주,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이 각각 5539만4044주를 상속받았다. 이에 따른 삼성전자 지분율은 홍라희 여사가 2.3%로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이재용 부회장 1.63%, 이부진·이서현 0.93%가 된다.
삼성물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 120만주를 상속한다고 밝혔다. 홍라희 여사는 180만주를 상속받는다. 이 같은 분배 결과는 홍 여사가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비율과 일치한다.
또 삼성SDS도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회사 지분 중 2158주를 이재용 부회장이 상속했다고 공시했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은 각 2155주씩을, 홍라희 여사는 3233주를 각각 받았다.
다른 계열사와는 달리 삼성생명은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이 3대2대1의 비율로 상속받았다. 홍라희 여사는 삼성생명 지분을 상속받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 전 회장이 보유했던 20.76%의 지분 가운데 절반 가량인 10.44%(2075만9591주)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상속 받았다. 이부진 사장은 6.92%, 이서현 이사장은 3.46%가 된다. 최대주주는 이건희 회장에서 삼성물산(19.34%)로 변경됐다.
이 같은 상속 결과는 이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그룹 지배구조에서 중간 연결 고리인 삼성생명에 대한 이 부회장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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