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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5월6일 (로이터) 이지훈 기자 - 달러/원 환율은 6일 상승 출발한 뒤 수급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달러 가치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
서울, 5월6일 (로이터) 이지훈 기자 - 달러/원 환율은 6일 상승 출발한 뒤 수급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달러 가치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필요성 언급 여파에 2주일 만의 최고치까지 상승한 뒤 소폭 반락했다.
옐런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잡지 '더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리를 다소 인상해야 할지 모른다”고 밝혔고, 이러한 발언은 국제 금융시장의 테이퍼링 우려를 부추겼다.
물론 이후 수습 발언이 전해지고 미국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는 부진하면서 달러지수가 고점에서는 후퇴했지만, 이번 주 후반 공식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에 대한 경계감은 유지되는 분위기다.
ADP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민간 고용이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74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로이터 조사 전망치 80만명은 하회했다.
이번 주 후반 발표될 4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97만8000명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치로는 210만명까지 나왔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경제지표를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 속에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는 장중에는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직전 종가보다 약 2원 올라 1125원 부근에서 최종 호가됐다.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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