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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시트론 리서치가 공개한 나녹스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골든바인 인터내셔널 컴퍼니'(Golden Vine international Company) 사진 [사진=시트론리서치 보고서]
시트론 리서치가 공개한 나녹스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골든바인 인터내셔널 컴퍼니'(Golden Vine international Company) 사진 [사진=시트론리서치 보고서]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SK텔레콤이 2대 주주라는 소식에 서학개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던 나녹스 (NASDAQ:NNOX)가 상장 후 신저가를 기록했다. 수익구조의 불명확함과 FDA로 부터 501(K)가 지연되는 등의 이유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시장에서 나녹스는 주당 1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21일 주당 18달러에 상장한 뒤 역대 최저점이다.
나녹스는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있으며 총 270억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나녹스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경영진 중 2명은 SK 계열사인 SK C&C 출신(이명걸)과 에센코어 출신(션 루안)이다.
나녹스의 주가는 지난해부터 롤러코스터를 타고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미국 공매도 행동주의 투자자인 시트론 리서치가 “나녹스가 기술력을 입증하는 특허는커녕 작동하는 시제품도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주당 23.52달러까지 급락했다.
나녹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나스닥 상장 조건으로 10만 주를 스톡옵션으로 부여받은 사실이 적혀있다.
[사진=증권거래위원회 홈페이지 나녹스 증권신고서]
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나녹스 이사회 이사에 등재되는 한편, 나스닥 상장 조건으로 10만 주를 스톡옵션으로 부여받은 것이 뒤늦게 밝혀져 국내에서 배임 논란이 일었다.
나녹스는 지난 12월 말 '북미방사선학회(RSNA) 컨퍼런스 2020'에서 의료영상장비 '나녹스아크'를 시연하고, 혁신적 기업에 투자하는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ETF에 편입되는 등의 호재로 올해 1월 주당 89.39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회사는 올해 4월 싱글소스 나녹스아크의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501(K)는 미국 식약청에 출시 전 제품을 판매가 돼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제출한 회사들은 자사 제품을 이미 시판된 기존 제품들과 비교하여 자사 제품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510(K)를 제출했다는 것은 자사의 제품이 신기술은 가진 신제품이 아니고 이전에 테스트를 마친 유사 제품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독자적 기술을 인정받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나녹스는 아직 수익구조가 불명확하고 멀티소스 나녹스아크와 나녹스클라우드의 FDA 510(K)가 지연되는 등의 이유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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