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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글로벌 레토르트 식품 제조회사를 대표하는 ‘캠벨 수프(Campbell Soup)’가 코로나19 국면에서 견조한 실적을 자랑했다. 엣홈 식품 수요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글로벌 레토르트 식품 제조회사를 대표하는 ‘캠벨 수프(Campbell Soup)’가 코로나19 국면에서 견조한 실적을 자랑했다. 엣홈 식품 수요 확대와 이커머스 매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는데, 다만 2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증권가는 여전히 P/E가 경쟁 기업들 대비 낮다고 보고 있다.
캠벨 수프는 2021회계년도 1분기 매출 23억4000만 달러, 조정순이익 3억1100만 달러, 조정 EPS 1.0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7.2%, 31.2%, 30.8% 늘어난 수치이며 컨센서스보다 조정순이익은 12.4%나 높았다.
세부적으론 밀&비버리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엣홈 식품 수요 확대로 푸드서비스 부문 부진이 상쇄됐다.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5%나 증가했다.
스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고 유럽칩을 제외한 올가닉 매출은 같은 기간 4% 증가했다. 레이트 줄라이(Late July), 팝 시크릿(Pop Secret) 등 제품 판매 증가가 랜스(Lance) 샌드위치 크래커 매출 부진을 상쇄했다.
다만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2분기 가이던스로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전일 대비 2% 낮아졌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매출 22억9170만 달러, 조정 EPS 0.82달러로 컨센서스(매출 23억300만 달러, 0.84%) 대비 각각 0.5%, 2.4% 낮다.
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되는 시기 수프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이 존재하나 겨울철 재택활동 증가로 앳홈 제품 수요 확대와 이커머스 판매 증가가 추가 매출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당 배당금을 0.35달러에서 0.37달러로 증액할 계획을 발표했고, 12개월 포워드 P/E는 16배로 경쟁 기업들 대비 낮은 수준”이라 덧붙였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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