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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1. 끝나기는커녕 거세지는 코로나19 재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금쯤이면 잦아들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인도와 일본,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다시 확산세가 거
1. 끝나기는커녕 거세지는 코로나19 재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금쯤이면 잦아들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인도와 일본,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다시 확산세가 거세다.
특히 인도는 올해 10% 이상의 성장률로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세계 최대 하루 신규 확진자 수 기록을 연일 경신하는 등 2차 확산으로 이런 기대감은 가라앉았다. 당국자들 스스로 “통화 및 재정 정책 여력이 이미 대부분 소진됐다”고 밝힌 가운데 인도 중앙은행은 경제 리스크를 강조하고 있다.
루피는 4월 중 달러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였는데도 달러에 2.7% 절하됐고, 인도 주식시장은 3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으며, 대출 부실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여파는 상품에서 소비재까지 폭넓게 미치며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인도가 세계 3위의 석유 소비국이기 때문에 원유 가격도 압박을 받고 있다. 우려스럽게도 위기가 오래 지속될수록 백신에 저항성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도 커진다.
2. 연준을 기다리며
오는 28일(현지시간) 끝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회의에서 시장은 미국의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연준의 대응 태세와 관련한 힌트를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릭 스콧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 따르면 그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약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연준이 오버슈팅은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안정됐고,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보다 훨씬 높은 2.6%로 반등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스왑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채금리 변동성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3. FANG의 실적발표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미국 기업들 가운데 86% 정도가 이익 전망치를 초과 달성했고, 전체 기업의 1분기 이익 증가율은 3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페이스북과 애플 (NASDAQ:AAPL), 알파벳,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의 이익은 32%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27일 실적을 발표하는 테슬라는 매출이 71% 늘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의 성적이 증시의 향방에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현재 사상 최고치 근처에 있지만, 미국의 경제 성장이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보이고 백악관이 부유층 자본이득세율을 두 배 가까이로 인상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등 장애물이 산적해 있다.
4. 갑자기 등장한 독일 정치 리스크
시장이 독일 정치 이벤트에 흔들리는 일은 흔치 않다. 하지만 녹색당이 차기 정부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은 독일의 선거 리스크로 눈을 돌리고 있다.
녹색당은 창당 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안나레나 베어보크를 총리 후보로 냈다.
내분과 마스크 조달 스캔들로 집권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의 지지율은 타격을 입었다. 또 더 지지율이 높은 마르쿠스 쇠더가 아닌 중도파 아르민 라셰트를 앙겔라 메르켈 총리 후임자로 선택한 것이 9월 선거 승리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우려된다.
차기 정부에 녹색당이 참여하게 되면 친기후 프로젝트 투자가 늘어나고 유럽 통합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독일 국채 수익률이 7주 만의 최고치 부근으로 상승한 이유다.
5. 일본 생명보험사들
지난 22일 공개된 일본의 자금흐름 데이터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은 결국 부분적으로나마 일본 투자자들의 시장 이탈 때문이었다.
일본 대형 생명보험사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1분기의 채권 매도세와 환율 변동성이 재연될 것을 우려해 미국 국채 보유량 확대를 꺼렸다. 일부는 해외 채권을 매도하고 엔화 채권을 매수할 계획까지 세웠다.
일본 투자자들은 지난주 해외 채권을 9060억엔어치 순매수했는데, 이는 직전 주보다 47% 감소한 것이다. 순매도 전환은 물론이고, 순매수가 더 줄어들면 미국 국채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일본은행이 엔 강세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보험사들의 이런 움직임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행은 한편 4월26-27일 정책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원문기사 Daily COVID-19 cases in India https://tmsnrt.rs/32IAndH
German federal election moving into focus https://tmsnrt.rs/2PaPOs3
Inflation for Take Five https://tmsnrt.rs/3sJn33A
U.S. corporate earnings https://tmsnrt.rs/3ndFoEK
Japan weekly portfolio flows data https://tmsnrt.rs/3tGwR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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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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